2018년 2월 5일 월요일

1408일 그림이 늘었어요.

왜인지, 새해 첫 출근일에 가족 모두 늦잠을 잤다. 모두 늦잠 잤다고 어서 일어나자고 깨우니 영우는 잠시 어리둥절 하더니 '모두가 일찍 일어난 걸로 하자'란다. 이건 무슨 소린지?
영우 그림이 많이 늘었다. 똥괴물이라고 하면서 쓱쓱 그리는데 눈코입도 그럴듯하고 각기 다른 형태를 만들어내는 것도 그렇고 정말 많이 늘었다.

- 어린이 집에서는
물건, 사람, 친구들 사진 속에 숨겨진 영우 사진을 찾아보았다고 한다. 꼼꼼히 사진 하나씩 보며 숨겨진 영우 사진을 찾아보고 '선글라스 뒤에 있네~'하며 손가락으로 가리켜보기도 하였단다.
초미세먼지 나쁨으로 큰 초록놀이터에서 놀이하였다고 한다. 공을 굴리고 던지며 친구와 주고 받아보고 친구가 던져주는 공을 두 손으로 잘 받아보았단다. 팔을 길게 뻗어 멀리 던져보기도 하고 발로 차보기도 하며 대근육을 다양하게 움직여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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