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6일 토요일

695일 놀다와~

아빠가 모임이 있어서 나가시는데 영우와 인사를 하면서 할아버지 놀다 올게~라고 하셨단다. 그러니 영우가 놀다와~,라고 했다나. 아 참 웃겨라.
저녁에는 같이 놀다가 갑자기 악어떼를 하자고 하는데 아빠가 영우 혼자 하라고 했더니 얼마나 서럽게 우는지. 엄마한테도 악어떼 같이 하자고 했을 때 영우 혼자 하라고 하면 악어떼 혼자 못해, 그런단다. 나중에 어린이집에서 올려준 사진을 보니 선생님과 아이들이 모두 엉금엉금 기고 있던데 악어떼를 할 때에는 다같이 기니까 같이 해야하는 것으로 생각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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