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 목욕하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목욕이라기보다는 물놀이지, 다 씻고 나서 좀 더 놀라고 두고 나왔나보다. 누가 세수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지 어푸어푸 지가 혼자 세수도 할 줄 안다. 목욕통을 잡고 빙글빙글 돌리기도 하고 첨벙첨벙 물을 튀기며 노는데 거실까지 물이 다 튈 정도로 물을 튀기는 힘이 세다.
그 다음 올라온 동영상이 아주 가관인데, 영우가 물놀이하는 동영상을 영우에게 보여주고 있었더랬다. 물놀이할 때의 신나던 기억이 나는건지 킥킥킥 웃으며 좋아하다가 급기야는 할아버지의 배를 물인것마냥 찰싹찰싹 때린다. 아이고야, 얼마나 세게 때리는지, 물 튀기는 장면이 나올때마다 할아버지 배를 때리는데 웃기면서도 안타깝다. 지는 때리는건줄도 모르고 아픈줄도 모르겠지.
그나저나 물놀이를 이렇게나 좋아하니 수영장에 한 번 데리고 가야겠다. 작년에는 세 번이나 데리고 갔었는데 더 더운 대구에서 물놀이 한 번 제대로 못시켜주다니 어쩐지 미안하다. 아직 혼자 씻길 엄두가 나지 않아, 나도 씻으면서 영우도 씻길 엄두는 더 나지 않아, 다같이 수영장에 가지는 못하겠고 유아전용 수영장에 갈 예정.
그 다음 올라온 동영상이 아주 가관인데, 영우가 물놀이하는 동영상을 영우에게 보여주고 있었더랬다. 물놀이할 때의 신나던 기억이 나는건지 킥킥킥 웃으며 좋아하다가 급기야는 할아버지의 배를 물인것마냥 찰싹찰싹 때린다. 아이고야, 얼마나 세게 때리는지, 물 튀기는 장면이 나올때마다 할아버지 배를 때리는데 웃기면서도 안타깝다. 지는 때리는건줄도 모르고 아픈줄도 모르겠지.
그나저나 물놀이를 이렇게나 좋아하니 수영장에 한 번 데리고 가야겠다. 작년에는 세 번이나 데리고 갔었는데 더 더운 대구에서 물놀이 한 번 제대로 못시켜주다니 어쩐지 미안하다. 아직 혼자 씻길 엄두가 나지 않아, 나도 씻으면서 영우도 씻길 엄두는 더 나지 않아, 다같이 수영장에 가지는 못하겠고 유아전용 수영장에 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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