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일 화요일

1510일 아빠와 보낸 날

이제 토요일은 내가 자유시간을 갖기로 하여서 333을 만나러 갔다. 신랑은 주말마다 영우와 함께 하는 리추얼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고, 그 리추얼은 사우나로 결정되었다.
집 근처의 모든 사우나를 순회해보기로 하였다는데 시설이 좋지는 않아도 영우가 온탕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고 샤워기로 노는 것을 좋아해서 꽤나 괜찮은 시간이 되었다. 사우나 후에는 김밥도 먹고, 집에서는 프라모델도 만들고, 자석블록 놀이도 하고, 엄마 없이도 둘이 충분히 잘 보내고 있다. 출장 가도 걱정이 없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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