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30일 목요일

1103일 픽미업

어린이집 등원길. 아빠 엄마와 손을 잡고 씩씩하게 걸어가는 영우는 신이 났는지 '픽미 픽미 픽미업'을 부른다. 오잉, 어떻게 픽미업을 알지? 영우야 이 노래를 어디서 들은거야? 물어봤더니 '백화점에서 공룡이 문으로 들어갔는데 거기서 영우가 막 뛰고 있는데 픽미 픽미 픽미업이 들렸어' 한다. 지난번에 성민이네랑 신세계 백화점 갔을 때 공룡옷을 입은 사람들을 영우가 따라다녔었고, 그 옆에 불빛 따라 방방 뛰어다닐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음악도 나오고 있었는데 그 상황을 기억하고 설명을 한거였다. 우와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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