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마지막 예방접종. 만 4~6세가 될때까지 이제 예방접종은 없다고 한다. 수십차례 접종하는 동안 많이 울지도 않고 열도 나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 고맙다.
예방접종하고 돌아오는 길에 선거유세 차량을 만난 모양이다. 알다시피 새누리당의 선거송은 Pick me. 영우가 듣기에도 흥겨웠는지 엉덩이를 씰룩씰룩 팔과 상체도 흔들흔들하며 걸어간다. 아 웃겨라. 더 기분좋은 것은 우리 동네에서도 이변이 일어났다는 것!
이 날은 비가 왔는지, 비온 직후인지, 영우가 장화를 신고 나갔다. 처음으로 신어보는 장화가 엄청 재미있나보다. 물웅덩이에 철벅철벅 들어가보고 싶었던 것 같은데 엄마의 제지로 실패. 세상 모든 것이 신기하고 즐겁기만 한 영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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