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8일 화요일

504일 도형 맞추기

엄마가 영우랑 도형과 관련된 책을 보고 있었다. 동그라미, 세모, 네모가 여러가지 동물들 얼굴로 표현되어 있고 동물의 몸에 모형들이 그러져 있기도 하다. 책을 보던 중 영우가 갑자기 뒷쪽 바닥에 굴러다니는 동그라미 모형을 갖고 오더니 동그라미 그림에 맞춘다. 세모 모형도 갖고 와서 맞추고 네모 모형도 갖고 와서 맞춘다. 그리고 박수~ 하나하나 알아가는게 참 신통방통하다.
요즘은 자동차 장난감의 바퀴에 관심이 많은데 굴려보고 살펴보고 만져보느라 바쁘다. 아빠가 영우가 바퀴에 관심을 보일때마다 자동차 바퀴는 네 개지? 하나, 둘, 셋, 넷이라고 알려주셨다고 하는데 오늘 자동차를 뒤집더니 엣, 넷, 비슷한 소리를 중얼거리며 바퀴를 하나씩 가리킨다. 나름대로는 하나, 둘, 셋, 넷이라고 발음한거겠지. 아이 참 신통방통하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