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행사로 모인 김에 형님 댁에 들렀다가 영우와 영상통화를 하게 되었다. 형님들도 고모야 하시고 엄마아빠도 고모 해봐 시켜서인지 영우가 고모 비슷한 소리를 냈다. 이후로도 몇 번씩 고모를 발음하고 있는 것 같은 입모양을 했다. 누군가
단어를 이야기해주면 따라해보고 싶긴 한가보다. 고모 발음과 함께 많이 웃어주고 귀여움 떨어준 덕분에
형님들도 즐거워하셨다.
이로써 영우가 잘 말할 수 있는 단어는 엄마, 아빠, 이모, 그리고 뜬금없는 앰버. 어부, 아니아니, 꿀꾸. 말했다고
우기고 싶은 공, 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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