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간염 예방접종.
조리원에서 병원 갈 때는 이것저것 다 챙겨줘서 가방만 덜렁 들고 가면 됐는데 집에서 가려니 초긴장. 미리 분유 먹이고 준비해서 출발. 소아과가 산부인과에 속해 있는터라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서 좋다.
BCG보다는 아플거라고 해서 많이 울까 걱정했는데 바늘 들어가는 순간 딱 3초 에엥하고 끝.
잘했다고 기특하다고 칭찬해주고 뿌듯했는데 신랑도 회사 사람들한테 자랑한 모양이다. 반응은 아직 뭘 몰라 그렇다고. 분위기 파악하게 되면 병원 입구에서부터 자지러질거라고.
아, 원래 그런거구나. 이렇게 팔불출 부모가 되어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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