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2일 수요일

16일차 긍정이

조리원 1주일 연장 안됐으면 퇴소하는 날. 정말 어쩔뻔했나 싶다. 회복이 더디다 생각했지만 새로 들어오는 사람들을 보고 있자니 그래도 회복되고 있는 중이긴 하다싶다.
처음 똥기저귀를 갈아보았다. 뒷처리는 물티슈로 닦아내서 할만했는데 세면대에서 씻기는 방법을 배워가야하는데 말이지. 아직 너무 작아서 어떻게 잡아야 할지를 모르겠다.
전날부터 좀 많이 먹는다 싶었는데 3.64kg으로 태어났을때보다 400g, 조리원 들어왔을 때보다 460g이 늘었다. 그래도 쑥쑥 크고 있구나, 우리 긍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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