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오랜 친구가 내일 유학을 떠난다.
11살 때부터 함께 했으니 햇수로는 25년.
지금 누리고 있는 이 알량한 혜택들을 놓아버리고 적지 않은 나이에 유학을 결심하기까지
고민도 많았을 것이고, 물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을 것이고, 불확실한 미래가 걱정되기도 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루어낸 것이 자랑스럽다.
부디 건강하게, 너무 걱정하지 말고, 하고 싶은 것들 맘껏 누리렴.
언제나, 어디서나 응원할께.
사진은 지난 6월 친구와의 홍콩여행. 스탠리 마켓 노천까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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