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도 연말을 맞이하여 일주일 방학이었다. 일주일 집에만 있다가 다시 어린이집에 가니 신났을까? 울거나 떼쓰지 않고 할머니랑 잘 헤어지고 낮잠까지 잘 자고 왔다고 한다.
다른 친구는 적응이 안됐는지 내내 칭얼대서 선생님이 온종일 업고 계셨던 모양인데 어린이 집에 가는 것을 즐겨주니 고맙다.
선생님들도 영우 일주일새 말이 많이 늘었다고 영우랑 대화가 된다고 말씀하셨다나. 여기서 또 팔불출같은 자랑을 하나 하자면, 도형 모양에 맞춰서 자동차, 세모, 네모, 동그라미 물건들을 붙이는 놀이를 했나본데 다른 아이들은 전부 막 붙였는데 영우만 정확히 도형 모양에 맞춰 잘 붙였다는거~ 할아버지의 조기교육이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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