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노도 40대의 즐거운 인생
2015년 6월 29일 월요일
487일 이모 아이스크림 드세요.
동생이 아이스크림을 사와서 영우한테 맛보라고 줬더니 차가워서 그러는건지, 처음 맛보는거라 어색해서 그러는건지 안 먹겠단다. 영우는 안 먹고 이모 먹으라고 아이스크림을 떠준다. 떠준다고 하기는 좀 그렇고 푹푹 쑤셔서 조금이라도 아이스크림이 묻으면 먹으라고 주는 수준이지만 눈썰미는 또 있어서 숟가락에 아이스크림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다 먹으라고 계속 숟가락을 내밀고 있다. 아직 서툴고 별 일 아니지만 언제 이렇게 컸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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