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식사하실 때 영우를 부스터에 앉혀놓고 지겨워할 때에는 밥도 더 주곤 하신다. 영우는 자기 먹을 양을 다 먹은 후에도 주는 밥을 마다하지 않고 잘 먹는 편인데 엄마 아빠가 매번 '주세요' 하라고 시켰더니 드디어 '주세요'를 한다. 이게 참 신기한 것이, 계속 시켜봐도 어느 날 갑자기 하게 되기 때문에 엄마 아빠도 처음에는 '주세요'를 하는 것인지 알아채지 못하셨다고 한다. 양 손바닥을 위로 하고 고개를 살짝 숙이며 '주세요' 비슷한 말까지 한다.(그 말은 팔불출 부모한테만 들리는 소리일 것 같지만) 오물오물 밥을 받아 먹고 또 손바닥을 위로 하며 고개를 숙인다. 이건 동영상으로 봐야지 귀여움이 돋는데 말로는 표현이 잘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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