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산 자전거 유모차를 타고 오늘도 놀이터에 놀러간 영우. 미끄럼틀도 타고, 그네도 타고, 말도 타고, 학교 운동장에서 공도 차고, 계단도 오르내리면서 논다. 다른건 그렇다치고 그네를 혼자 타는게 참 신기하다. 아빠가 밀어주지 않았는데 혼자서 균형을 잡고 체중을 실어 흔들흔들하더니 제법 그네 타는 것처럼 탄다. 초반에는 균형이 살짝 안잡혀서 놀란것 같더니 나중에는 재미있게 타는 것처럼 보인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그네를 탈 수 있는건가? 나는 그네 잘 못탔던 것 같은데, 내 유전자는 아닌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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