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노도 40대의 즐거운 인생
2015년 3월 12일 목요일
361일 대구로
다시 짐을 바리바리 싸서 다시 대구로 간다. 휴게소에서 밥 잘 챙겨 먹고 날씨도 좋아서 올라올 때보다 더 수월하게 내려갔다. 대구 집에 도착해서 할아버지를 나흘만에 보니 엄청 반가웠나보다. 할아버지가 짐 가져다 놓으신다고 영우랑 잠깐만 눈을 맞추고 나가 버리시니 울기 시작한다. 그것도 서럽게 운다. 할아버지가 돌아오셔서 안아주니 그제서야 잘 놀기 시작하는데 이러니 이뻐하지 않을 수가 있겠나. 모르긴 몰라도 우리 아빠 엄청 흐뭇하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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