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디로 신선 놀음이 따로 없는 책.
한달간 사진 기사 대동하고 스코틀랜드의 골프장을 다니며 라운딩하는 동안의 소회를 쏟아낸 책.
이전에 그 곳에서 라운딩했던 골퍼들의 과거 이야기와 현재 이야기, 본인의 이야기를 적절히 섞어 에피소드를 만들어내고, 이 내용을 중앙일보 칼럼으로 연재하고 또 다시 책으로 낸 것이다.
골프장 하나씩 소개할 때마다 나오는 사진들이 탄성을 자아낸다. 특별히 잘 찍은 사진이어서가 아니라 자연을 그대로 담아낸 사진을 보니 멋지고, 살면서 한 번은 가볼 수 있을까 싶어 살짝은 아쉽고, 작가가 부럽기도 해서랄까.
골프의 역사도 살짝 알 수 있고 눈요기도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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