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공연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늦은 시간이라 많이 막히지는 않을 것 같아 버스를 타고 이동.
학교 다니던 시절은 항상 지하철로만 이동했던터라 가끔 버스를 탈 때 볼 수 있는 서울의 야경이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다.
지금은 밤에 돌아다니는 것이 일상이 되었지만 오랜만에 버스에서 보는 서울의 밤거리.
용산 부근을 지날 때는 높은 건물이 없어서 꽤나 오랫동안 남산타워를 볼 수 있었다.
오전에는 본부 봉사활동하러 대방동에 모였다가 사당동 경로당에서 청소봉사.
오후에는 회사 인문기행 행사로 북촌마을 탐방과 공연.
재밌는 경험이 많아 정리하고 싶은데 불타는 금요일과 토요일을 보냈더니 여력이 없다.
이번이야 회사 행사였지만 늘상 저렇게 보내는 나의 주말. 이제는 좀 쉬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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