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8일 월요일

주세페 베르디



이번 문화사 수업의 주제는 오페라
. 5주간 진행되는 수업에서 1,2주를 베르디의 오페라에 할애할 정도로
오페라에서 베르디를 빼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19세기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이다. 25세의 나이에 첫 오페라 오베르토를 시작으로 80세에 만든 팔스타프에 이르기까지 반세기 이상을 오페라 작곡가로 살며 명성을 떨쳤다. 2013년은 베르디 탄생 200주년으로 올 해 세계 어느 곳을 여행하더라도 베르디의 오페라가 공연되고 있을거라고 하니 이탈리아에서 베르디의 오페라를 감상하는 꿈을 꿔본다.
베르디의 3대 오페라는 라 트라비아타, 아이다, 리골레토인데 주입식 교육의 결과물로 제목만 들어봤지, 그저 사랑 이야기겠거니 하는거지 사실 어떤 내용인지도 잘 모른다. 오페라라고 하니 얼마나 어렵고 지겨울까 지레 겁먹을 수 있는데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아이다의 개선행진곡’, 리골레토의 여자의 마음은 오페라를 모르는 사람도, 베르디를 모르는 사람도 익숙한 곡들이다.
성악가의 역량이 돋보이는 독창도 좋지만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이 어우러지는 곡들은 또다른 멋이 있다. 이런 곡에서 베르디같은 작곡자의 역량이 드러나는 것일테지. 베르디의 3대 오페라 모두 비극으로 끝나지만 음악만은 참으로 아름답다. 역시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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