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이후 내 삶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이 잘 안되다보니 일단 그 전에 사람들이라도 많이 만나자 싶어 약속을 좀 많이 잡았다. 이제 31일 모임만 남고 마무리. 못 만난 사람들은 신년회랍시고 또 만날테지.
2년 만에 만나게 된 모임도 있고, 한 달만 못봐도 보고싶어 안달나는 모임도 있고, 어쩔 수 없이 만나러 가야하는 모임도 있다.
의외로 모임 후 부작용이 있는 것이, 이제 나의 관심사가 바뀌어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거나, 나는 이제 이 모임에 잘 낄 수 없겠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거나 할 때 우울해진다. 그리고 재미없다. 그 시간을 즐기지 못하고 미리부터 우울해지니 참 별로다.
의외로 모임 후 부작용이 있는 것이, 이제 나의 관심사가 바뀌어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거나, 나는 이제 이 모임에 잘 낄 수 없겠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거나 할 때 우울해진다. 그리고 재미없다. 그 시간을 즐기지 못하고 미리부터 우울해지니 참 별로다.
그러다 즐거운 모임에 나가게 되면 또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 어찌나 일희일비하는지. 그냥 이 순간을 즐기면 될 것을.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