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0일 일요일

985일 국화축제

수목원에서 국화축제를 한다더니 엄마아빠가 영우를 데리고 국화축제에 다녀오셨다. 사진을 보니 꽤나 잘 꾸며진 축제라 사람도 많고 영우도 신이 나서 여기저기 뛰어다녔나보다. 국화로 꾸며놓은 코끼리, 기린, 공룡, 하트 등이 인상 깊었는지 하나하나 짚어서 이야기해준다. '코끼리도 보고 기린도 보고 공룡도 봤어요. 즐거웠어요.' 한다. 오랜만에 엄마도 함께 한 나들이여서인지 엄마가 코디도 이쁘게 해주셨다. 빨간색과 초록색이 어우러진 크리스마스룩에 노란색 가방까지, 어쩜 그리 귀여운지. 엄마아빠가 영우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주셔서 감사한데 감기에 걸려버린 것이 옥의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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