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3일 목요일

9월의 문화생활

카페 소사이어티
우디 앨런이 그린 뉴욕은 어떨까, 미드나잇 인 파리를 기대하며 보러갔다. 신랑한테도 뉴욕이 나올거라고 이야기했는데 영화 초반은 LA가 배경이어서 잘못 안 줄 알았다. 뉴욕의 풍경도 이른 아침의 센트럴 파크 외엔는 많이 나오지는 않았다. 풍경은 덤일뿐, 우리 앨런의 영화가 좋아야 하는건데, 그는 무덤덤하게 인간의 욕망, 흔들리는 신념 등을 그려낸다. 그 바람에 초반의 달달했던 로맨스도 그냥 무덤덤해진다. 우디 앨런 영화같다 정도의 평이 적당한 것 같다. 미드나잇 인 파리는 정말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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