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3일 목요일

10월의 문화생활

로미오와 줄리엣
발레는 언제나 옳다고 생각하는데, 내용을 알면 더 재미있지만 몰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줄리엣이 등장하기도 전에 잠들어버렸다. 나중에 찾아보니 50대의 줄리엣을 초대해서 꽤 화제가 된 공연이었나본데 아무 준비 없이 간 것이 좀 아쉽다. 외국인 무용수들이 많은 것이 특이하긴 했지만 유니버셜 발레단은 확실히 기량이 떨어져서 눈이 덜 즐겁다. 지난 번에 발레를 보고난 후에 잘하는 사람 거 골라서 봐야지 생각했는데 너무 준비없이 왔다. 실패하는 공연도 있어야 다음이 즐겁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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