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5일 월요일

통섭의 식탁



21세기 통섭형 인재로 성공하기라는 주제에 통섭의 식탁이라는 제목의 도서는 매우 적합해 보인다. 최재천 교수가 통섭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신 분이라고 한다. 하지만 동물학자이다보니 소개해주는 책들이 그리 적절해 보이지는 않는다. 기획 독서를 통해 통섭형 인재가 되자는 의도에 비해 동물학자들을 중심으로 한 과학서적의 나열들은 와닿지가 않는다. 메인요리를 벗어나 일품요리와 퓨전요리에서는 읽어본 책들도 있고 흥미로운 주제도 있지만, 메인요리에서는 그다지 흥미를 끌지 못했다. 그러나 넘치는 책들 중에 통섭형 인재가 되기 위한 다른 분야 책들을 소개받은 정도로 생각하면 가볍게 읽어볼만하다. 문제는 소개받은 책들을 읽고 나의 지식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