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4일 화요일

천재들의 유엔, TED


TED. 처음 접했을 땐 정말 신선했다. 지금은 테드의 포맷을 따라 한 세바시나 강연 100도씨 같은 아류들도 많고 TEDx의 남발로 식상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아직도 가끔씩 접하게 될때면 훌륭한 지식공유 플랫폼이란 생각이 든다.
처음엔 몇몇의 디너파티 성격이었다고 한다. 운영자가 바뀌면서 컨퍼런스의 형태를 띄게 되면서 오늘날의 TED 형식을 갖추게 되었고, 그 영상을 우리도 볼 수 있게 되었다. 가치있는 아이디어의 확산을 목표로 하는 TED 덕분에 전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이 이루어가고 있는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지식인들의 열망은 아프리카 오지에서도 TED를 볼 수 있게 하는 IDEO의 TED BOX 프로젝트로 실현되었다.
신랑 덕분에 IT 트렌드는 뭐든 빨리 접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 한때는 TED 홍보하고 다니기도 했으나 책을 보니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빙산의 일각. 정말 다양한 형태의 모임과 활동이 있다. TED에 대해 궁금한 분들에게는 추천. 동시대의 지식인들의 활약상을 보면 약간 불끈하기도 한다. 잠깐이지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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