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4일 목요일

1402일 꿈

새벽에 영우가 울면서 갰는데 어떤 누나가 영우 밥을 뺏어먹는 꿈을 꿨다고 엉엉 울었다. 덕분에 어른들 모두 잠을 설쳤다. 이튿날은 좋은 꿈을 꾸는지 세 번이나 깔깔깔 웃었다. 좋은 꿈을 꾸나 나쁜 꿈을 꾸나 어른이 깨는건 마찬가지지만 좋은 꿈만 꾸면 좋겠구나.

- 어린이 집에서는
병원 용품 패턴을 맞추어보았다고 한다. 영우는 패턴 판을 보며 '이거 뭐예요?'하고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이전에 동물 패턴을 맞추어보았던 일을 이야기하며 패턴 판을 살펴보았다고 한다. '밴드, 주사기, 밴드, 주사기' 말하며 순서를 파악해보고 물음표 자리에 알맞은 병원 용품 그림을 붙여보았다고 한다.
소방대피훈련이 있었다고 한다. 소방대피훈련에 앞서 몸에 불이 붙었을 때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고 한다. '불이야!' 외치며 바닥에 뒹굴며 불을 꺼야 한다는 것을 알아보았단다. 손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현관 신발장 앞으로 대피해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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