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6일 화요일

1198일 양재 시민의 숲 나들이

휴일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영훈이네랑 같이 놀기로 하였다. 5세 영훈이의 체력을 방전시키기 위해서 영훈이네는 서울시내 놀이터를 다 가보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사각이 없어서 아이를 지켜보기 쉬운 곳을 선호한다는데 양재 시민의 숲 놀이터는 지켜보기도 괜찮고, 나무도 많고, 모래도 많고, 앉아서 쉴 공간도 많아서 좋았다.
영우는 미끄럼틀 몇 번 타다가 곧 모래밭에 주저앉아 모래놀이를 시작했다. 다른 집 아이의 모래놀이 장난감을 마치 제것인냥, 심지어는 아이들이 다른 곳으로 놀러간 자리에 영훈이랑 둘이 주저앉아 신나게 논다. 좀 젖은 모래이기도 했고, 가까이 수돗가가 있어서 물을 퍼 나르기도 해서 영우의 바지와 신발은 황토색이 되어갔다. 아, 나는 왜 놀이터 놀러나오는데 흰바지를, 그것도 정하는 바지를 입힌것일까. 여벌옷 한 벌 정도는 챙겼으면 좋았을텐데 왜 맨 몸으로 온 것일까. 아직도 외출할 때 준비가 미흡하다.
영우가 너무 젖은데다 옷 상태가 어디 갈 수 있는 상태가 아니어서 점심은 함께 먹지 못하고 헤어졌다. 다음에 만날 때는 물놀이도 할 수 있게 여벌옷 꼭 챙겨 나오기로 했다. 차 더러워질까봐 신발, 양말, 바지를 다 벗기고 팬티만 입은 채로 집에 왔는데 영우는 그것도 신나나보다.

생각보다 집에 일찍 들어오고, 비가 와서 밖에 못 나갔더니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넘친다.
바나나 껍질을 까면서 먹다가 마지막 끄트머리 부분을 바닥에 툭 떨어뜨렸는데 먹으려고 하길래, 더럽다고 먹지 말라고 했더니 먹고 싶다며 울기 시작한다. 그럼 울지 말고 먹으라고 했더니 '더러워서 못 먹을거 같아' 하며 운다. 그럼 먹지 말라고 했더니 먹고 싶다고 운다.
저녁밥을 먹으면서 우리가 물김치를 먹는 것을 보더니 어떻게 그런걸 먹냐며 '헐' 한다. 누가 그런 말을 쓰니 물었더니 엄마아빠가 한단다. 헐.
저녁에 업되서 춤을 추다가 '오빵나감남쏴'라고 외치며 춤을 이어간다. 요즘은 워낙 아무말대잔치를 하는 중이라 아빠가 그게 무슨 말이냐며 또 엉뚱한 말 한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딱 들으면 감이 오지 않나? 오빤 강남스타일이라고 하면서 말춤 추는거잖아. 과학관에서 로봇댄스할 때 강남스타일에 맞추어 로봇들이 춤을 췄는데, 안무를 비슷하게 잘 하길래 감탄했었는데 그걸 영우가 따라하고 있다.
또 어린이집 가기 싫어가 시작되어 친구들은 보고 싶다면서 왜 어린이집 가기 싫냐고 했더니 할머니랑 오래 같이 살아서 그렇단다. 할머니랑 뭘 오래 살았냐고 3년밖에 안 살았잖아 했더니 3년밖에 아니라며 오래 같이 살았다고, 100년 같이 살았다고 소리를 지른다. 100년 살았으면 도깨비인데 영우인 줄 알았더니 도깨비였구나 할머니한테도 이야기해야겠다고 했더니 할머니한테 이야기하지 말라고 울기 시작한다. 할머니랑 3년밖에 안 살았고 영우는 4살이라며 우는데, 나만 귀여운건 아니겠지. ㅎㅎ

잡담

요즘 영우와 함께 잠을 자니까 아침 일찍 눈이 뜨인다. 덕분에 밀린 육아일기를 다 썼다. 육아일기를 다 쓰고 나면 남는 시간엔 영어공부를 할까, 일어공부를 할까, 그도 아니면 책을 읽을까, 이런 생각을 했는데 남는 시간이 생기면 웹툰을 보더라. 수지형이 추천해준 소녀소녀한 웹툰을 정주행했고, 강풀의 새 웹툰을 정주행했다. 그리고 뭐 볼만한게 없을까 평점순위를 살펴보고 있다.

얼마 전 신랑이 던져준 트윗계정 하나를 팔로우하기 시작했다. 그 사람은 페미니스트인 것 같은데, 대체로 그의 트윗은 리트윗으로 채워져있다. 그가 리트윗한 트친들의 이야기는 대부분 여자로서 이 사회를 살아내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에 대한 것인데,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너무나 생경했다. 머리로만 이해하고 있지, 경험해 본 적이 없는, 내 주위의 누군가가 경험하고 있을것이라고는 생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일상에서 일어나고 있다.
최근에 읽기 시작한 책에서는 성폭력 피해에 대해서조차 '보통의 경험'이라는 표현을 하였는데, 성차별은 얼마나 일상적인 일일 것인가. 지인의 빙모상을 알지도 못하고 지나갔는데, '장모님이기도 하고' 해서 연락 안했다라는 표현에 그런 말이 어딨냐고 발끈했지만, 무남독녀인 후배의 부친상에  손님이 너무 없는 것을 보고는 집안에 남자가 없어서 걱정하는 친구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나는 모순적이다.
내가 여성으로서 차별을 받은 적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남들이 함부로 대하기는 애매한 학력과 경력 덕분에 드러내놓고 차별을 받은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차별 받기 전에 내가 먼저 뛰쳐나가서일지도 모르지만. 내가 잘나서가 아닌데,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일상에 내 일 아니라고, 또는 내가 스스로 헤쳐나갔다고, 모른척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모르겠다.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고 해서 4세의 엄마인 내가 무엇을 해낼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트윗에서 시작되어 강경화까지 이어지는 여성의 소리에 마음이 복잡하다. 정리도 안되서 무슨 이야기를 쓰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으니 여기서 마무리.

휴직 기간에 만났던 사람들과 다시 한 번씩 만날 일이 생겼다. 생각난 김에 만나서 나누었던 이야기들 중에 기억해두어야지 싶었던 내용 몇 가지를 적어두어야겠다.
벌써 4학년의 학부형인 후배는 영우를 예민한 아이로 기억하고 있다. 6개월 즈음의 영우를 봤었는데 실제로 영우가 예민하기도 했고, 후배의 아이와 비슷한 성향이었기 때문에 가끔씩 영우의 근황을 물으며 역시 예민하다고 평가하곤 했다. 영우가 예민하긴 하지만 자존감이 높고 즐거운 아이가 되었다고, 후배의 아이는 그렇지 않냐고 했더니 그럴수가 없단다. 엄마가 키우는 예민한 아이는 아침에 눈뜨면서부터 혼날 일 밖에 없기 때문에 자존감이 높아질 수가 없고, 즐거울 수가 없단다. 할머니가 키울 때는 예민한 것도 다 받아줄 수 있어서 자존감 높은 성향이 발현될 수 있지만 엄마가 키울 때는 혼나는 일이 너무 많을 것이라 했다. 그런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었는데 느낀 바가 컸지만 요즘 영우는 나한테 많이 혼나고 가끔 눈치도 본다.
전 직장의 이사님께서는 부모가 아이와 보내는 시간의 양과 질에 대해 말씀하시며, 학문적으로도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질을 어떻게 평가하는걸까? 아이와 보내는 시간의 질이 결정되는 시간이 언제인지에 대해 알려주셨다. 바로 퇴근 후 아이와 만나는 그 순간이다. 회사일에 지친 상태로 아이를 픽업하러 가서 힘든 얼굴로 아이를 만나면 이후에 아무리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고 하더라도 힘든 시간, 질이 좋지 않은 시간이 된다고 한다. 아침에 헤어지고 몇 시간만에 처음 다시 보는데 힘든 얼굴을 보면, 아이 입장에서는 회사 때문에 부모님이 힘들지 나 때문이 아니야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을리가 없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한 걱정을 하거나 부모님 눈치를 살피게 되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가 없다고 한다. 역시나 아이 입장에서의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어서 도움이 되는 말씀이었다.

2017년 6월 5일 월요일

1197일 휴일전야

어린이집 들어가는데 울먹거리기 시작하길래, 영우야 좋은 거 알려줄까? 내일은 어린이집 안간다! 라고 이야기해주었는데 신나서 소리를 꺄아 지를 줄 알았더니 '다음 주는? 다다음 주는?' 이란다. 어지간히도 가기 싫은갑다. 교실 문 앞에서 선생님이 울먹거리는 영우에게 영우야 내일은 휴일이야, 현충일이야, 알아? 라며 달래려고 하셨고 영우가 '응. 엄마가 알려줬어'라고 하니 그래, 영우는 다 알고 있지라고 하셨다. 울먹거리기는 했지만, 휴일 효과인지 울지 않고 들어갔다.

- 어린이 집에서는
점심에 나온 쇠고기미나리전, 구이김, 백김치 반찬을 밥과 함께 숟가락 위에 올려서 크게 한 입 벌려 먹었다고 한다. 골고루 먹은 후 '더 주세요~'라고 하여 구이김과 쇠고기미나리전을 더 받아 먹었단다. 콩비지찌개도 맛있게 먹었다고 한다. 엄마보다 낫네.
안전가위를 사용하여 띠종이를 잘라보았다고 한다. 가위의 날이 날카로운 것을 살펴보기도 하고 띠종이를 싹둑싹둑 이야기하며 잘라보기도 하였단다. 영우가 자른 종이는 지퍼백에 담아보고 놀이가 끝난 후에는 휴지통에 버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2017년 6월 4일 일요일

1196일 과학관 나들이

교회 예배 마친 후, 영우는 놀이터에서 놀고, 나는 친구와 그녀의 일행들과 함께 놀이터 한켠에 마련되어 있는 테이블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요며칠 교회 놀이터에서 몇 번 놀았던터라 씩씩하게 잘 놀겠지 싶어서 따라다니며 살펴보지는 않았다. 갑자기 쎄한 느낌이 들어서, 어디서 놀고 있나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영우가 안보이는거다. 미끄럼틀에 사각지역이 많아서 이곳 저곳 살펴보고 있었는데 없다. 헉, 뭐지 하는 순간 교회 주차관리 봉사자께서 영우 손을 잡고 놀이터로 들어오셨다. '우리집 4층이예요' 하면서 혼자 막 집으로 가고 있더란다. 아, 짧은 시간에 해결되서 다행이지, 그리고 교회여서 보는 눈이 많아서 다행이지, 정말 아이가 없어지는건 순식간이구나. 영우에게도 주의를 주었지만 나도 정말 조심해야겠다.
오늘은 미술관에 가기로 했는데 들어가는 초입부터 차가 꽉 막혀 있어서 과학관으로 목적지를 변경하였다. 과학관은 테오 얀센전 이후로 처음 와보는데, 그 때는 테오 얀센전을 보고 난 후 다른 관들을 돌아보면서 너무 별로여서 우리나라의 이공계 위상이 이것밖에 안되지 생각했었는데 이번엔 달랐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체험 기구도 많았고, 최신 트렌드에 맞추어 비싸보이는 기구들도 꽤 많았다.
영우가 가장 좋아한 것은 로봇 위로 올리기, 신났던 것은 로봇댄스 관람, 먼저 사진 찍고싶어 한 것은 에일리언 전시, 가장 신기해 했던 것은 테슬라 코일,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던 것은 자동차 운전이다. 자전거를 타서 운동에너지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체험을 해보는 것이 있었는데, 영우는 다리가 짧아서 페달에 다리가 제대로 닿지도 않았다. 당시에는 그냥 형아들 자전거 타는거 보고 있더니, 집에 와서 잠자고 일어나서는 서러웠는지 자전거 못탔다며 많이 울었다.

과천과학관이 생각보다 알차서 재미있게 보내고 왔다. 아직은 어려워보이는 관도 많지만, 영우는 어려운데도 가고 싶다며 모든 관을 다 들어가보았다. 문제는 우리의 체력. 영우를 즐겁게 해주려면 우리의 체력부터 향상시켜야겠다. 또 한가지 문제는 오전에도 그랬지만, 영우가 관심이 꽂히면 뒤도 안돌아보고 뛰어가기 때문에 잘 지켜봐야 한다는 것. 로봇댄스 보겠다고 인파를 뚫고 앞으로 막 가버리는데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라 망정이지, 앞으로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정말 조심해야겠다.

1195일 동네 나들이

오늘도 토요일이야? 하며 일어난 영우. 신나서 아침부터 자전거 타고 나가자고 난리다. 자전거 타고 어린이집에 가서 문이 닫혀있는지 확인하고 싶단다. 가볍게 빵으로 아침을 먹은 후, 다같이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 날씨가 얼마나 좋은지, 미세 먼지도 없고, 하늘은 파랗고, 동네를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우리 집에서 지하철 역까지, 약한 경사가 있는 내리막이 이어져서 영우는 자전거를 잘 타는 기분을 만끽하며 운전을 했다. 어린이집이 닫혀 있는 것도 확인하고, 동네 고등학교 구경도 하고, 비포장 산길을 따라 집으로 돌아왔다. 원래 오늘은 도서관에 가기로 했는데 낮잠 시간이랑 겹쳐서 폐관 시간 한 시간 전에 겨우 도착했다.
판교 어린이 도서관은 귀엽고 깔끔하게 잘 조성되어 있었다. 책도 많고 읽을 공간도 많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영우가 뛰어다니고 큰 소리를 낸다는 것이다. 스스로 책을 골라서 읽는 습관을 만들어주고 싶은데, 그런 습관이 도서관에 같이 온다고 생기는 것은 아니겠지. 우리가 집에서 책 읽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야 하는데, 현실은..
영우 뺨에 뾰루지까지는 아니지만 뭔가 살짝 올라와있는 상태인데 영우가 얼굴에 왜 이런게 생겼는지 궁금해한다. 응가를 오랫동안 못하면 나쁜 물질이 몸 속에 쌓여서 그런게 날 수 있다고 했더니 '나쁜거 생길까봐 무서워' 하면서 운다. 응가 잘 하자고 한 얘긴데 울려버렸네. 이런거 자꾸 쓰면 수지형의 영우 놀려서 울리기 프로젝트가 구체화될 것 같은데.
오전에 신랑이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예전에 내가 영어수업 했던 선생님을 일주일에 한 번 모시면 어떨까 했었는데, 영우한테도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좋다고 하면서 '영우가 5살 처음 되는 그 날 선생님 오시라고 해' 한다. 영어공부는 5살부터 하시겠다는지;

1194일 귀염귀염

오전에 준비가 좀 늦어졌는데 어린이집에 걸어가고 싶다고 한다. 시간이 늦어서 안된다고 했더니 선생님께 '걸어오고 싶었는데 늦어서 차타고 왔어요'라고 이야기해달라고 한다.
영우가 손으로 앞머리를 들어올리고 이마를 보여주며 '영우 귀여워?' 한다. 귀엽다고 했더니 안방에 들어가서 거울을 보며 흐뭇해한다. 날씨가 더워지고 있으니 예전처럼 머리를 짧게 자를까 말까 신랑이랑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듣고 있던 영우가 '내일 머리 자르자. 더운건 아닌데 귀여우라고' 한다. 귀여운 녀석, 그래서 유아용 왁스를 구매. 엄마손은 곰손이지만 노력해볼게.
아빠랑 놀면서 소파는 무엇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아빠는 무엇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세상의 모든 것이 무엇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궁금해한다. 세상의 모든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입자로 구성되어 있어서 현미경이 필요하다 했더니 현미경을 갖고 와서 열심히 들여다본다. 요즘 영우를 어떻게 공부시켜야 할지 조금 고민이 된다. 끙.

- 어린이 집에서는
모래놀이를 하였단다. 삽으로 모래를 퍼 양동이에 가득 담아보고, 선생님께 '이것 좀 보세요' 하며 영우가 담은 모래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1193일 숙면

전 날, 자다가 깨서 어찌나 짜증을 내던지, 뭘 바라는지도 모르겠고 계속 짜증이다. 참다 못한 신랑이 불을 켜고 안 잘거면 나가라고 했더니 잘거라며 거짓말처럼 짜증을 멈추고 잠이 들었다. 다시 밤이 되어, 신랑이 전 날 짜증내는 바람에 엄마아빠 다 잠 못자고 오늘 힘들었던것 알지? 오늘은 잘 잘거지? 했더니 잘 자겠단다. 그리고 밤새 정말 숙면했다. 의도된 것은 아닐텐데, 도대체 왜 그러는걸까? 정말 잘 자고 일어난 아침, 영우는 뒹굴뒹굴하면서 나를 부린다. '발 주물러. 계속 주물러'
영우가 한 동안 응가를 하지 않아서 어제 저녁에 응가를 시키려고 했는데 어린이집에서 했다고 안하겠다는거다. 사실인지, 억지로 응가하기 싫어서 그러는건지 알 수가 없었는데 아침에 배아프다며 응가를 하길래 어제 했다는건 사실이 아니었나보다 싶었다. 어린이집에 가서 선생니께 혹시 어제 응가했는지 여쭤보았더니 저녁 먹고 했다는게 아닌가. 이제 어린이집에서도 응가를 하기는 하는구나.

- 어린이 집에서는
딸꾹질 동시를 들어보며 인형의 얼굴을 움직여보았단다. 영우는 동시를 듣고 '밥 먹고 나서 딸국질했는데' 하며 떠오르는 기억을 이야기해주기도 하였다고 한다. 포푸리향기도 맡아보면 어떤 향인지 이야기해보기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