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쏘서에 들어가서는 놀지 않고 밖에 서서 장난감들을 누르며 논다. 사실 요즘엔 응가 장소로 잘 활용되고 있다. 스프링이 있어서 뭔가 편한 것인지 응가할 때 꼭 쏘서를 잡고 옆에 서서 힘을 준다.
그러다가 이 날은 어쩐 일인지 쏘서에 들어가고 싶어해서 엄마가 안에 넣어주고 주방에서 잠깐 볼 일을 보셨는데 일이 분 있다 와보니 이미 쏘서에서 나와서 거실에서 놀고 있더란다. 어떻게 나온걸까? 아직 그 정도 요령은 없을 줄 알았는데, 그 짧은 시간에 아무렇지도 않게 쏘서에서 탈출해 있다니.
이제 정말 많이 컸구나 싶기도 한데 더더더 한 눈 팔면 안되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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