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지정 책이라 읽긴 했지만 이런 ‘좋은생각'류의 책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읽는 중에 인상적이라고 체크해놓은 부분을 보면 내 인생의 화두를 알 수 있다.
이 짧은 인생, 하고싶은 일 찾아서 다른 사람들 신경쓰지 말고 행복하게 살자는 것이다.
아래는 정목스님의 목소리.
인생은 짧습니다. 이 짧은 인생을 소모하지 마세요. 인생에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그것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소중한 일입니다.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무엇을 할 때 나는 가장 행복한가요?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무엇을 할 때 당신은 가장 행복한가요?
나를 소모시키는 일은 하지 마세요. 좋은 사과를 얻기 위해 사과나무 가지를 쳐내듯 인생의 좋은 과일을 얻기 위해 당신이 하는 많은 것들을 가지치기하세요. 당신을 소모시키는 필요 없는 일들을 잘라내세요.
자르고 버리고 하다 보면 모든 것이 가지런해집니다. 인생 그 자체엔 아무 의미가 없지만 그 의미는 나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성숙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만 하려 하고, 성숙한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한다는 속담이 있지요. 좋고 싫음의 미로에 갇혀있으면 판단하기가 어려우나 원치 않는 일도 담담히 수용하면 고민이 풀리지 않을까요?
놀라운 일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관심을 갖기보다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데 더 관심을 갖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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