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 뜨자마자 할머니 언제 오냐고 물어본다. 눈 뜨자마자 오늘이 무슨 요일이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생각하나? 눈 뜨자마자 물어보는건 좀 신기하다.
할머니가 영우를 하원시키러 가셨는데 할머니를 보자마자 방방 뛰면서 할머니 손을 잡고 쓰다듬으며 좋아하더란다. 그렇게 좋아했으면서 엄마아빠랑 사는게 좋다고, 서울에서 사는게 좋겠다고, 대구에는 안 가겠다는 발언을 해서 할머니는 좀 속상하셨을듯. 영우야, 엄마는 할머니 오시니까 참으로 좋구나~
- 어린이 집에서는
이제 손 힘이 생겨서 로봇을 거의 혼자 변신시키더라고 알림장에 썼더니 어린이 집에서도 듀플로 블럭으로 자동차, 배, 기차 등 다양한 물체를 구성하는 것을 즐긴다고 써주셨다. 이전에는 높이 쌓기만 했는데 최근에는 창문, 문을 만들기도 하고 사람이 탈 수 있는 의자를 구성하는 등 사물을 구체적으로 묘사하여 구성해보고 있다고 한다.
견학을 다녀온 마트에서 구매했던 요거트로 과일샐러드를 만들어보았다고 한다. 마트에서 본 과일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본 뒤 청포도를 떼어보고 사과, 배를 요리용 칼로 작게 잘라보았다고 한다. 손질한 과일을 개인 컵에 담아 요거트를 섞어서 맛보며 어떤 맛인지 이야기해보았단다. 영우는 '선생님 너무 맛있어요'라고 하며 맛있게 먹었다고 한다.
2017년 9월 19일 화요일
1296일 마트 견학
이번 주 어린이집 보육주제가 음식이라 좋아하는 음식 동영상도 찍어보내고 했었는데, 관련하여 연계 현장학습을 한다며 근처 마트에 견학을 갔다. 스무 명 넘는 아이들이 마트를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만지려 드는 것을 잘 통제한다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힘들고 괴롭다. 선생님이 영우 시키면 잘 할 것 같아서 친구들이 마트 물건 만지려고 하면 손대는 거 아니라고 이야기하라고 하셨단다. 그래서 영우 이야기 듣고 친구들이 안 만졌냐고 하니까 '아니, 다 만지더라고. 나도 한 두 번 만졌어' 한다. 아 귀여운 꼬맹이들.
- 어린이 집에서는
유기농 마트 <자연드림>으로 견학을 다녀왔다. 시장놀이를 했던 기억을 떠올려보고 엄마, 아빠와 마트에 가 본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다고 한다. 마트를 가기 전 선생님과 지켜야 할 약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마트에 도착해서는 짝궁 친구의 손을 꼬옥 잡고 이동했다고 한다. 마트에 들어서서 수산물 코너, 육류 코너를 살펴보고 베이커리에 있는 빵을 살펴보면서 빵가게 놀이했던 기억을 떠올려보기도 하였다고 한다. 야채, 채소를 판매하는 매대를 살펴보며 가지, 당근 등 다양한 야채를 살펴보고 단호박을 직접 만져보면서 딱딱한 느낌을 느껴보기도 하였다고 한다.
영우는 친구들이 채소를 꾹 누르려는 모습을 보일 때 '눈으로만 보는거야. 만지면 안돼요~' 하고 이야기해주기도 하였다고 한다. 과일 샐러드를 만들 때 필요한 요거트와 돌고래반 친구들과 함께 먹을 사과주스를 사서 어린이집으로 돌아와 잔디정원에서 과자와 주스를 함께 나누어먹었다고 한다.
- 어린이 집에서는
유기농 마트 <자연드림>으로 견학을 다녀왔다. 시장놀이를 했던 기억을 떠올려보고 엄마, 아빠와 마트에 가 본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다고 한다. 마트를 가기 전 선생님과 지켜야 할 약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마트에 도착해서는 짝궁 친구의 손을 꼬옥 잡고 이동했다고 한다. 마트에 들어서서 수산물 코너, 육류 코너를 살펴보고 베이커리에 있는 빵을 살펴보면서 빵가게 놀이했던 기억을 떠올려보기도 하였다고 한다. 야채, 채소를 판매하는 매대를 살펴보며 가지, 당근 등 다양한 야채를 살펴보고 단호박을 직접 만져보면서 딱딱한 느낌을 느껴보기도 하였다고 한다.
영우는 친구들이 채소를 꾹 누르려는 모습을 보일 때 '눈으로만 보는거야. 만지면 안돼요~' 하고 이야기해주기도 하였다고 한다. 과일 샐러드를 만들 때 필요한 요거트와 돌고래반 친구들과 함께 먹을 사과주스를 사서 어린이집으로 돌아와 잔디정원에서 과자와 주스를 함께 나누어먹었다고 한다.
1295일 서비스의 날
아빠가 약속이 있어서 오랜만에 내가 데리러 가고 걸어서 하원했다. 기온이 더 떨어지기 전에 데리고 오려고 큰 초록놀이터에서도 못 놀게 하고 데리고 나왔더니 또 한바탕 눈물바다다. 놀이터에서 놀면 땀이 너무 많이 나서 놀릴 수가 없다. 돌아오는 길이 춥기는 추웠는지 안아달라고 해서 안고 걸어오느라 나는 땀뻘뻘이다.
저녁으로 스콘을 먹고 있는데, 영우가 옆에 앉아서 직접 잼을 발라준다. 큐브치즈를 먹으라고 여섯 개 내주었더니 영우는 두 개만 먹고 엄마 두 개, 아빠 두 개 먹으란다. 그리고 엄마 먹을 치즈는 직접 껍질을 까준다. 영우 간식으로 비요뜨를 주었는데 초코볼이 들어 있는 비요뜨가 너무 맛있는지 '이건 완벽해~'라고 한다. 완벽한 비요뜨를 엄마도 먹어보라며 초코볼을 듬뿍 담아 한 입 나눠준다. 오늘 영우 서비스가 아주 훌륭한데?
- 어린이 집에서는
듀플로 레고 블럭으러 건물, 탈 것을 구성해보는 것을 즐기고 있다고 한다. 오늘은 바퀴 블럭을 기다랗게 이어 기차를 구성해보고, 기차에 빵, 고추, 브로콜리 등 다양한 음식을 실어 배달을 하는 놀이를 해보았다고 한다.
비가 와서 작은 초록놀이터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둥글게 둥글게> 노래를 부르며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아보았다고 한다. 빙빙 돌면서 신체를 활발히 움직여보고 균형을 잡아보았다고 한다.
저녁으로 스콘을 먹고 있는데, 영우가 옆에 앉아서 직접 잼을 발라준다. 큐브치즈를 먹으라고 여섯 개 내주었더니 영우는 두 개만 먹고 엄마 두 개, 아빠 두 개 먹으란다. 그리고 엄마 먹을 치즈는 직접 껍질을 까준다. 영우 간식으로 비요뜨를 주었는데 초코볼이 들어 있는 비요뜨가 너무 맛있는지 '이건 완벽해~'라고 한다. 완벽한 비요뜨를 엄마도 먹어보라며 초코볼을 듬뿍 담아 한 입 나눠준다. 오늘 영우 서비스가 아주 훌륭한데?
- 어린이 집에서는
듀플로 레고 블럭으러 건물, 탈 것을 구성해보는 것을 즐기고 있다고 한다. 오늘은 바퀴 블럭을 기다랗게 이어 기차를 구성해보고, 기차에 빵, 고추, 브로콜리 등 다양한 음식을 실어 배달을 하는 놀이를 해보았다고 한다.
비가 와서 작은 초록놀이터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둥글게 둥글게> 노래를 부르며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아보았다고 한다. 빙빙 돌면서 신체를 활발히 움직여보고 균형을 잡아보았다고 한다.
1294일 율동공원 나들이와 쿠킹 클래스
교회 멤버들과 수목원에 나들이 가기로 약속이 되어 있는 날이었는데, 교회 소모임과 쿠킹 클래스 첫 수업이 있는 날이라 그냥 율동공원에 가서 좀 놀다가 돌아오기로 했다. 이 분들, 놀러다니던 이력이 있어서인지 유부초밥, 김밥, 과일을 엄청 많이 싸왔다. 앞으로는 우리 사서 먹자고, 시켜 먹자고 계속 어필했으나 잘될지는 모르겠다.
아이 8명을 잔디밭에 풀어놓으니 배드민턴도 치고, 공도 차고, 줄넘기도 하고, 술래잡기도 하면서 잘 논다. 배드민턴 라켓과 줄넘기를 처음 만져보는 영우는 해보고싶어서 폴짝폴짝거리다 결국 놀이터로 향한다. 봄에 왔을 때보다 힘이 좋아져서 줄을 잡고 올라가는 것도 할 수 있게 되었고, 모래놀이도 많이 하고, 도랑에도 들어가서 놀았다.
돌아오는 길에 조금이라도 자기를 바랬으나, 흥분이 가시지 않아 잠들지 못한 영우는 쿠킹 클래스가 시작되기 직전 잠이 들어버렸다. 수업시간이 영우 낮잠 시간과 애매하게 걸려서 앞으로도 클래스 참여가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쿠킹클래스가 끝나기 10분 전에 일어난 영우는 요리 못했다고 대성통곡을 한다. 혹시나 싶어 수업장소로 데리고 갔더니 시간이 지났지만 해 볼 수 있도록 재료를 주셔서 바나나와 포도로 고슴도치를 만들어왔다. 영우는 선생님이 주신 사과를 먹느라 정신 없고 내가 다 만들긴 했지만; 그리하여 사진도 찍어두지 않았지만 어쨌든 요리수업 좋아하는 것 같다.
아이 8명을 잔디밭에 풀어놓으니 배드민턴도 치고, 공도 차고, 줄넘기도 하고, 술래잡기도 하면서 잘 논다. 배드민턴 라켓과 줄넘기를 처음 만져보는 영우는 해보고싶어서 폴짝폴짝거리다 결국 놀이터로 향한다. 봄에 왔을 때보다 힘이 좋아져서 줄을 잡고 올라가는 것도 할 수 있게 되었고, 모래놀이도 많이 하고, 도랑에도 들어가서 놀았다.
돌아오는 길에 조금이라도 자기를 바랬으나, 흥분이 가시지 않아 잠들지 못한 영우는 쿠킹 클래스가 시작되기 직전 잠이 들어버렸다. 수업시간이 영우 낮잠 시간과 애매하게 걸려서 앞으로도 클래스 참여가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쿠킹클래스가 끝나기 10분 전에 일어난 영우는 요리 못했다고 대성통곡을 한다. 혹시나 싶어 수업장소로 데리고 갔더니 시간이 지났지만 해 볼 수 있도록 재료를 주셔서 바나나와 포도로 고슴도치를 만들어왔다. 영우는 선생님이 주신 사과를 먹느라 정신 없고 내가 다 만들긴 했지만; 그리하여 사진도 찍어두지 않았지만 어쨌든 요리수업 좋아하는 것 같다.
2017년 9월 17일 일요일
1293일 불토
오랜만에 스케쥴 3개 꽉꽉 채운 불타는 토요일.
첫번째 일정은 뮤지컬 정글북. 불이 꺼지면 무서워하지 않을까, 한 시간 넘는 공연을 잘 볼 수 있을까, 소리지르거나 울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으나 결론부터 말하면 성공적. 지겨워하거나 나가고 싶어하지 않고 끝까지 잘 보았다. 코끼리에는 왜 사람이 두 명 들어가있냐는 질문을 큰 소리로 하는 바람에 동심파괴한 것만 빼면 큰 민폐도 없었던 것 같다. 아직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한 것 같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데리고 다닐만하다. 어서 48개월이 지나서 호두까기 인형 같이 보러가면 좋겠다. 끝난 후에 자리 정리까지 스스로 하는 영우.
뮤지컬이 끝난 후 주희를 만나서 같이 기념 촬영 한 번 하고, 점심 먹고 서울로 이동했다. 잠실에 사는 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작년에 롯데 아쿠아리움에 왔을 때에는 차로만 이동해서 몰랐는데 롯데월드 주변이 아주 쾌적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잔디밭도 있고, 석촌호수로 이어지는 길에서는 공연이나 행사도 많고, 이곳 저곳에서 플리마켓도 열리고 있고, 잠실역 인근의 지하 쇼핑몰도 싹 정비가 되어서 맛집도 많고 볼거리가 많았다.
키즈카페에 갔는데 영우가 이제 혼자서도 잘 놀아서 친구와 이야기할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었다. 키즈카페에도 엄청 오랜만에 왔는데 따라다니지 않게만 되어도 이렇게 여유롭구나. 친구 딸은 8살인데 영우만할 때 보고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자주 보고 얼굴이 익으면 영우랑도 잘 놀아줄 것 같은데 키즈카페에서도 그렇고 아직은 4살 차이 꼬맹이와 노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각자 잘 놀아주니 그저 고마울따름.
그리고 마지막 일정은 할머니댁. 깜빡하고 있었는데 서울의 토요일 저녁은 교통체증이 엄청났지. 그걸 잊고 있었다니. 한 시간 걸려 도착했더니 배가 많이 고팠는지 어머님이 해주신 카레를 엄청 잘 먹어 어머님이 뿌듯해하셨다. 영우가 있으니 얼굴 비추는 것만으로도 효도가 되는구나.
첫번째 일정은 뮤지컬 정글북. 불이 꺼지면 무서워하지 않을까, 한 시간 넘는 공연을 잘 볼 수 있을까, 소리지르거나 울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으나 결론부터 말하면 성공적. 지겨워하거나 나가고 싶어하지 않고 끝까지 잘 보았다. 코끼리에는 왜 사람이 두 명 들어가있냐는 질문을 큰 소리로 하는 바람에 동심파괴한 것만 빼면 큰 민폐도 없었던 것 같다. 아직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한 것 같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데리고 다닐만하다. 어서 48개월이 지나서 호두까기 인형 같이 보러가면 좋겠다. 끝난 후에 자리 정리까지 스스로 하는 영우.
뮤지컬이 끝난 후 주희를 만나서 같이 기념 촬영 한 번 하고, 점심 먹고 서울로 이동했다. 잠실에 사는 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작년에 롯데 아쿠아리움에 왔을 때에는 차로만 이동해서 몰랐는데 롯데월드 주변이 아주 쾌적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잔디밭도 있고, 석촌호수로 이어지는 길에서는 공연이나 행사도 많고, 이곳 저곳에서 플리마켓도 열리고 있고, 잠실역 인근의 지하 쇼핑몰도 싹 정비가 되어서 맛집도 많고 볼거리가 많았다.
키즈카페에 갔는데 영우가 이제 혼자서도 잘 놀아서 친구와 이야기할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었다. 키즈카페에도 엄청 오랜만에 왔는데 따라다니지 않게만 되어도 이렇게 여유롭구나. 친구 딸은 8살인데 영우만할 때 보고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자주 보고 얼굴이 익으면 영우랑도 잘 놀아줄 것 같은데 키즈카페에서도 그렇고 아직은 4살 차이 꼬맹이와 노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각자 잘 놀아주니 그저 고마울따름.
그리고 마지막 일정은 할머니댁. 깜빡하고 있었는데 서울의 토요일 저녁은 교통체증이 엄청났지. 그걸 잊고 있었다니. 한 시간 걸려 도착했더니 배가 많이 고팠는지 어머님이 해주신 카레를 엄청 잘 먹어 어머님이 뿌듯해하셨다. 영우가 있으니 얼굴 비추는 것만으로도 효도가 되는구나.
1292일 예슬이랑 불금
교회에서 7세 이상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다시 시작되어 4살 쪼꼬미 예슬이는 두 시간동안 언니를 기다려야 한다. 이 날은 우리도 집에 일찍 도착해서 예슬이를 초대했다. 예슬이가 갖고 온 간식 덕분에 영우는 초코를 듬뿍 찍은 과자를 먹으며, 예슬이가 추천해준 영화 펭귄을 보았다. 4살 꼬맹이 둘이 앉아서 영화를 보는데, 그 표정이 세상 진지한지, 예슬이 초상권 때문에 사진을 올리진 않겠지만 정말정말 귀엽다. 참 좋을 때로구나~
- 어린이 집에서는
듀플로 레고 블럭으로 기차를 구성해보았다고 한다. 영우는 커다란 기차의 모습을 떠올리며 여러개의 바퀴를 이어보았다고 한다. 기차를 위로 높게 쌓은 뒤 '이건 사람이 많이 탈 수 이썽요'하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재이의 생일파티가 있었단다. 영우는 뽀뽀, 포옹 중 뽀뽀 선물을 해주고 싶다고 하며 재이에게 볼뽀뽀를 해주었다고 한다. 이후에는 포옹도 해주고 싶다고 이야기하여 안아주며 생일을 축하해주었다고 한다.
- 어린이 집에서는
듀플로 레고 블럭으로 기차를 구성해보았다고 한다. 영우는 커다란 기차의 모습을 떠올리며 여러개의 바퀴를 이어보았다고 한다. 기차를 위로 높게 쌓은 뒤 '이건 사람이 많이 탈 수 이썽요'하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재이의 생일파티가 있었단다. 영우는 뽀뽀, 포옹 중 뽀뽀 선물을 해주고 싶다고 하며 재이에게 볼뽀뽀를 해주었다고 한다. 이후에는 포옹도 해주고 싶다고 이야기하여 안아주며 생일을 축하해주었다고 한다.
1291일 재미있는 이야기
잠자리에 누웠는데 오랜만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달라고 한다. 재미있는 이야기 뭐가 있지, 순발력이 없는 나는 더듬더듬 블로그에 썼던 이야기를 떠올려서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전 날 클라이밍했던 장면을 이야기해주니까 소리를 지르면서 좋아한다. 또 다른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는데 그래, 그림자와 화가 이야기가 재미있었지, 화가 이야기를 하니까 정색을 하고 재미없다고 한다. 어둠 속에서 나를 똑바로 쳐다보던 그 눈빛을 뭐라고 설명할 길이 없네. 정말 재미 없었나보다ㅜㅜ
- 어린이 집에서는
밀가루 반죽으로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보았다고 한다. 영우는 빨간색 밀가루반죽을 선택하여 음식을 만들기로 했는데 고기가 떠올랐는지, 밀가루 반죽을 납작하게 눌러 접시에 올린 뒤 '이건 고기야' 하며 친구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지진에 대한 안전교육을 했다고 한다. 쿠션, 담요 등 푹신한 물건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건물이 흔들릴 땐 책상 등 단단한 가구의 밑으로 들어가 몸을 피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보았다고 한다. 어렸을 때 해보았던 지진 대피훈련은 먼나라 이야기였는데 이제 영우가 있으니 걱정이다.
- 어린이 집에서는
밀가루 반죽으로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어보았다고 한다. 영우는 빨간색 밀가루반죽을 선택하여 음식을 만들기로 했는데 고기가 떠올랐는지, 밀가루 반죽을 납작하게 눌러 접시에 올린 뒤 '이건 고기야' 하며 친구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지진에 대한 안전교육을 했다고 한다. 쿠션, 담요 등 푹신한 물건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건물이 흔들릴 땐 책상 등 단단한 가구의 밑으로 들어가 몸을 피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보았다고 한다. 어렸을 때 해보았던 지진 대피훈련은 먼나라 이야기였는데 이제 영우가 있으니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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