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교육을 받은 건 아니지만 예전에 미아방지교육 한 내용이 문득 생각났는지 노래를 한다. '기다리기, 생각하기, 도와주세요. 비밀번호, 전화번호, 엄마아빠 이름 기억하세요~' 비밀번호를 기억하면 안될 것 같긴 하지만 노래로 배운 안전교육 꽤나 유용한 것 같다. 귀엽기도 하고.
이날따라 엄청 치대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엄마 감기 다 나은거 맞냔다. 그렇다고 하니 그간 엄마 감기 걸려서 옆에 안온거라고 한다. 벌써부터 자기 몸 생각 하는구나.
- 어린이 집에서는
소근육을 조절하여 은박지로 놀이감을 싸보았다고 한다. 호일의 색, 느낌을 탐색해보며 호일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고 한다. 커다란 호일 위에 자동차 놀이감을 올려보고 모양따라 손으로 누르며 싸보았단다. 은박지로 놀이감을 다 싸고 난 뒤에는 매직을 사용하여 꾸며보기도 하였다고 한다. 처음 사용해보는 매직이었지만 사인펜, 보드마카 사용에 익숙하여 어렵지 않게 사용했다고 한다.
오전놀이 후 장애인 인식개선교육도 이루어졌다고 한다. <목 짧은 기린 지피> 동영상을 통해 목이 짧은 기린을 다르게 생각하는 목이 긴 기린이 있었지만 목 짧은 기린 지피가 사냥꾼으로부터 기린 가족을 지켜내는 모습을 살펴보았다고 한다. 이를 통해 다름에 대해 생각해보고 다른 점이 있을 뿐 같은 사람, 동물인 것을 알아보았다고 한다. 다람쥐반에서 읽어보았던 <너도 사랑스러워> 그림책도 함께 살펴보며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고 한다. 이런 교육을 일찍부터 해주어서 정말 좋은 것 같다.
2018년 3월 14일 수요일
1435일 아빠바라기
하원 후에 어쩐지 온종일 아빠바라기다. 신랑이 놀아주다 힘들었던지 나더러 좀 놀아주라 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글씨를 써달라고 하길래 써줬더니 엄마가 썼으니 이제 아빠가 와서 보라고 아빠아빠를 외친다. 아빠가 제일 좋은 나영우, 나는 서운하지 않으니 아빠랑 많이 놀렴~
- 어린이 집에서는
점심에 나온 애호박된장국, 바베큐폭찹, 콩나물오색채, 깍두기 모두 골고루 먹어보았다고 한다. '국이 너무 맛있어요~' 하며 숟가락으로 반복하여 먹어본 뒤 포크로 고기반찬을 찍어 천천히 다 먹어보았다고 한다. 스스로 기본 제공 양의 점심을 모두 먹었다고 한다.
천사점토를 사용하여 몸을 튼튼하게 해주는 음식을 만들어보았다고 한다. 요리 도구에 천사점토를 담아본 뒤 손으로 눌러 얇게 펴보았단다. 얇게 펴진 점토 위에 조그맣게 만든 점토를 올린 뒤 보여주며 '피자에 야채가 꼭꼭 숨어있어요'하고 이야기해주었다고 한다.
- 어린이 집에서는
점심에 나온 애호박된장국, 바베큐폭찹, 콩나물오색채, 깍두기 모두 골고루 먹어보았다고 한다. '국이 너무 맛있어요~' 하며 숟가락으로 반복하여 먹어본 뒤 포크로 고기반찬을 찍어 천천히 다 먹어보았다고 한다. 스스로 기본 제공 양의 점심을 모두 먹었다고 한다.
천사점토를 사용하여 몸을 튼튼하게 해주는 음식을 만들어보았다고 한다. 요리 도구에 천사점토를 담아본 뒤 손으로 눌러 얇게 펴보았단다. 얇게 펴진 점토 위에 조그맣게 만든 점토를 올린 뒤 보여주며 '피자에 야채가 꼭꼭 숨어있어요'하고 이야기해주었다고 한다.
1434일 할아버지 생신
할아버지 생신이라 서울에 갔다. 간장게장 집에서 식사를 하기로 해서 영우는 뭘 먹나 싶었는데 식당에서 영우가 먹을 수 있게 김가루로 비벼주셔서 어른 공기밥 하나를 뚝딱했다.
영우 장난감을 많이 안 챙겨왔는데 아빠 핸드폰과 엄마 핸드폰을 들고 내내 동영상을 촬영했다. 노래를 부르는데 나름대로는 상황에 맞추어 가사를 만들어 붙이고, TV를 촬영할 때는 그 내용을 설명하는 노래 같은 것을 부르고, 다시 들어보니 말도 안되는 이상한 영상이지만 웃기고 재미있다. 놀 때에도 이거해라 저거해라, 내가 이렇게 할테니 이렇게 해라 시키는 것을 좋아하더니 영상 만드는데에도 취미가 생기는 것을 보니 연출에 흥미가 있나보다.
영우 장난감을 많이 안 챙겨왔는데 아빠 핸드폰과 엄마 핸드폰을 들고 내내 동영상을 촬영했다. 노래를 부르는데 나름대로는 상황에 맞추어 가사를 만들어 붙이고, TV를 촬영할 때는 그 내용을 설명하는 노래 같은 것을 부르고, 다시 들어보니 말도 안되는 이상한 영상이지만 웃기고 재미있다. 놀 때에도 이거해라 저거해라, 내가 이렇게 할테니 이렇게 해라 시키는 것을 좋아하더니 영상 만드는데에도 취미가 생기는 것을 보니 연출에 흥미가 있나보다.
1433일 Open Saturday
승우, 연우랑 같이 가고 싶어서 Open Saturday를 계속 신청중인데, 심지어 꼭 당첨되려고 팀원한테 부탁까지 해서 신청했는데 계속 사정이 생겨서 같이 못가고 있다. 당첨되기도 어려운데 그냥 날릴 수는 없고 해서 지우네랑 신랑 회사 동료네를 초대해서 같이 가기로 했다. 그리하여 영우는 9월, 11월에 이어 또 가게 된 것이어서 아침부터 네이버 가기 싫다고 징징댄다.
서로 모르는 두 가정을 초대하니 프로그램 안내나 예약 등 각각 케어해야 하고, 시간이 맞지 않아서 아주 애매했다. 신랑 동료네는 아이들이 초등학생이라 영우랑 놀아주기 애매하고, 프로그램들도 수준에 맞지 않아 따분해 하는 것 같고, 지우네는 외할머니와 함께 와서 따로 놀고. 심심한 영우는 다른 집 아이들한테 같이 놀자고 집적대다가 아무도 놀아주지 않으니 결국 울어버렸다. 불쌍한 녀석. 그러고 보면 교회 아이들은 놀 것 없는데도 재미있게 놀고, 어린 아이들이랑도 함께 잘 놀아주는 것 같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승우, 연우랑 오면 영우도 재미있을테지. 이제 일정 잘 맞춰서 신청해야겠다.
서로 모르는 두 가정을 초대하니 프로그램 안내나 예약 등 각각 케어해야 하고, 시간이 맞지 않아서 아주 애매했다. 신랑 동료네는 아이들이 초등학생이라 영우랑 놀아주기 애매하고, 프로그램들도 수준에 맞지 않아 따분해 하는 것 같고, 지우네는 외할머니와 함께 와서 따로 놀고. 심심한 영우는 다른 집 아이들한테 같이 놀자고 집적대다가 아무도 놀아주지 않으니 결국 울어버렸다. 불쌍한 녀석. 그러고 보면 교회 아이들은 놀 것 없는데도 재미있게 놀고, 어린 아이들이랑도 함께 잘 놀아주는 것 같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승우, 연우랑 오면 영우도 재미있을테지. 이제 일정 잘 맞춰서 신청해야겠다.
2018년 3월 10일 토요일
1432일 간식
회사에서 나오는 조식을 안 먹는 때에는 집에 갖고 오는데 이 날은 배, 파인애플 모음이었다. 영우가 보더니 '오늘도 이런거 가져왔어? 어이구 고마워라'라고 한다. 어이구 말투가 완전 아저씨네~
잠자리에서는 '영우 잘 잘건데 언제 애기 낳아?'라고 한다. 요즘 동생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많이 하고..다른 친구들 동생 보면 엄청 귀여워해주고 해서 보고 있으면 좀 짠하다.
- 어린이 집에서는
점심에 깻잎나물이 나왔단다. 영우는 나물을 밥에 비벼먹어보았다고 한다. '선생님처럼 비벼 먹으니까 정말 맛있다'라고 말하며 즐겁게 식사하였다고 한다.
그림 속에 숨어있는 친구를 찾아보았다고 한다. 돋보기를 사용하여 찾아보기도 하고 찾은 친구 얼굴과 몸에 동그라미를 그려 표시해보기도 했다고 한다. 다람쥐반 친구의 이름과 다른 반 친구들의 이름을 알아보며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단다.
잠자리에서는 '영우 잘 잘건데 언제 애기 낳아?'라고 한다. 요즘 동생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많이 하고..다른 친구들 동생 보면 엄청 귀여워해주고 해서 보고 있으면 좀 짠하다.
- 어린이 집에서는
점심에 깻잎나물이 나왔단다. 영우는 나물을 밥에 비벼먹어보았다고 한다. '선생님처럼 비벼 먹으니까 정말 맛있다'라고 말하며 즐겁게 식사하였다고 한다.
그림 속에 숨어있는 친구를 찾아보았다고 한다. 돋보기를 사용하여 찾아보기도 하고 찾은 친구 얼굴과 몸에 동그라미를 그려 표시해보기도 했다고 한다. 다람쥐반 친구의 이름과 다른 반 친구들의 이름을 알아보며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단다.
1431일 가베
오랜만에 가베를 꺼내 만들기를 하였다. 오랜만에 만든 가베는 정말 일취월장했다는 말로밖에 설명이 안된다. 얘는 포코요에 나오는 페토라는 아이인데, 몸통의 긴 막대기 두 개만 신랑이 도와주고 전부 영우가 한 거라고 한다. 우와~
퇴근 후에도 라인메시지가 많이 오는데, 잠깐 방심한 사이에 영우가 내 핸드폰을 들고 메시지를 보내버렸다. 하필이면, 다른 회사 사람들도 많은 곳에ㅜㅜ 빠르게 발견해서 다행이긴 했지만 부끄러움은 나의 몫이다. 엄마 회사 일하는데다가 메시지 보내면 안된다고 혼냈더니 대성통곡
- 어린이 집에서는
천사점토로 케이크를 만들어보았다고 한다. 영우는 천사점토를 접시 위에 올려 납작하게 펼쳐 납작한 케이크를 만들었단다. 스팽클을 꽂아 케이크의 초를 표현해보고 완성된 케이크로 친구의 생일도 축하해주었다고 한다. 생일축하합니다~ 노래를 부르며 친구들과 생일파티 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체력검사를 하였단다. 영우는 키 98.4, 몸무게 15.8이란다. 100cm의 길은 멀고도 험하구나.
퇴근 후에도 라인메시지가 많이 오는데, 잠깐 방심한 사이에 영우가 내 핸드폰을 들고 메시지를 보내버렸다. 하필이면, 다른 회사 사람들도 많은 곳에ㅜㅜ 빠르게 발견해서 다행이긴 했지만 부끄러움은 나의 몫이다. 엄마 회사 일하는데다가 메시지 보내면 안된다고 혼냈더니 대성통곡
- 어린이 집에서는
천사점토로 케이크를 만들어보았다고 한다. 영우는 천사점토를 접시 위에 올려 납작하게 펼쳐 납작한 케이크를 만들었단다. 스팽클을 꽂아 케이크의 초를 표현해보고 완성된 케이크로 친구의 생일도 축하해주었다고 한다. 생일축하합니다~ 노래를 부르며 친구들과 생일파티 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체력검사를 하였단다. 영우는 키 98.4, 몸무게 15.8이란다. 100cm의 길은 멀고도 험하구나.
1430일 다들 어디간거야?
아침.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잠이 깼는데 신랑과 나도 이미 일어나서 거실에 나와있었다. 방에서 들리는 영우의 목소리 '다들 어디간거야?' 엄마아빠 거실에 있다고 하니 '알았어, 난 좀 더 잘게'라고 한다. 슬슬 엄마아빠 없이도 자는 연습을 해야할텐데.
- 어린이 집에서는
새로운 도구인 테이프 커터기를 사용해보았다고 한다. 테이프 커터기를 유심히 살펴보고 선생님이 안내해주는 사용 방법과 주의 사항을 알아보았다고 한다. 테이프 커터기의 손잡이를 잡고 스스로 돌려 테이프를 사용해보았단다. 스팽클을 테이프에 붙여 고깔모자를 꾸며보고, 친구들에게 고깔모자를 보여주며 '내가 이만큼 붙였어' 하며 스스로 꾸민 고깔 모자를 자랑했다고 한다.
어제에 이어 요리 특성화 프로그램 활동으로 고구마라떼를 만들어보았다고 한다. 빵칼과 숟가락을 사용하는 대신 일회용 비닐에 고구마를 넣어 손으로 으깨보았단다.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며 어떤 느낌이 드는지 느껴보기도 하고 주물럭거리기도 하였단다. 모두 다 으깬 뒤에는 믹서기에 우유와 함께 넣어 갈아보았다고 한다. 완성된 고구마라떼를 먹으며 어제와 다른 식감을 느껴보았단다. 영우는 '고구마 라떼 따뜻해요' 하며 맛있다고 말하고 두번 먹었단다.
- 어린이 집에서는
새로운 도구인 테이프 커터기를 사용해보았다고 한다. 테이프 커터기를 유심히 살펴보고 선생님이 안내해주는 사용 방법과 주의 사항을 알아보았다고 한다. 테이프 커터기의 손잡이를 잡고 스스로 돌려 테이프를 사용해보았단다. 스팽클을 테이프에 붙여 고깔모자를 꾸며보고, 친구들에게 고깔모자를 보여주며 '내가 이만큼 붙였어' 하며 스스로 꾸민 고깔 모자를 자랑했다고 한다.
어제에 이어 요리 특성화 프로그램 활동으로 고구마라떼를 만들어보았다고 한다. 빵칼과 숟가락을 사용하는 대신 일회용 비닐에 고구마를 넣어 손으로 으깨보았단다.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며 어떤 느낌이 드는지 느껴보기도 하고 주물럭거리기도 하였단다. 모두 다 으깬 뒤에는 믹서기에 우유와 함께 넣어 갈아보았다고 한다. 완성된 고구마라떼를 먹으며 어제와 다른 식감을 느껴보았단다. 영우는 '고구마 라떼 따뜻해요' 하며 맛있다고 말하고 두번 먹었단다.
피드 구독하기:
글 (A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