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시간까지 포함하니 3시간이나 수다를 떨었다. 이렇게 오랫동안 수다 떨어본게 언젠지, 참 오랜만이다.
처음으로 중고나라 거래를 해보았다. 이런 곳에서 헬스장 양도권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는지, 야탑까지 두 번이나 가는 수고를 했지만 어쨌든 꽤 세이브했다. 야탑 지하철역 계단을 오르며 얼마나 힘들던지, 이제 내일부터 열심히 운동해서 체력증진에 힘써보자.
새로운 그림을 시작하였다. 안동에서 부용대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그리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막상 그리려고 보니 너무 어려워보여서 포시즌 카페에서 찍은 케잌과 커피 사진도 후보로 준비해갔다. 선생님한테 구도에 대한 잔소리만 듣고 부용대 그림을 그리기로 했는데 너무 어렵다. 그러나 선생님이 손을 대주니 첫날인데도 마법처럼 완성도 있는 그림이 되었다. 잘 마무리할 수 있겠지? 선생님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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