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5일 화요일

방치중

복직을 하는 바람에 영우는 방치되고 있다. 보통 5시쯤이면 영우의 학원 일과가 마무리 되는데, 그때부터 내가 퇴근하는 7시까지는 유튜브 삼매경이다.

엄마가 회사 복귀해서 유튜브 맘대로 보니까 좋냐니까 대답하기 곤란해하다가도 좋긴 좋단다. 얼마 전에는 신랑이랑 나의 해방일지 이야기를 하는데 영우가 거든다. 어떻게 아느냐고 하니까 넷플릭스에 뭐 볼거 없나 싶어서 보는데 오늘의 드라마 3위라고 아는체를 한다.

평일에 방치 되니 주말에 더 열심히 놀아줘야 한다는 압박이 있는데. 나는 너무나 피곤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