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3일 금요일

블로그의 존재

영우가 블로그의 존재를 알아버렸다. 며칠 전 블로그를 업데이트 한 터라 신랑이 블로그를 보다가 과거의 어느 날 육아일기를 읽으며 재미있어하자 영우가 와서 뭔지 함께 읽어본다. 사진이 있는 글에서는 이 옷, 이 그림들 생각난다고 하고 몇몇 에피소드 역시 기억난다고 한다. 

너무 재미있다며..다시 기록해 달라고 한다. 시간이 없다고 하니 지금 쓰라고, 지금은 일해야 하는 시간이라고 하니 그럼 토요일 같은 때 쓰라고 한다. 그래서 토요일 오전인 지금 끄적이고는 있는데 요즘 남기는 주옥같은 멘트들은 다 휘발되어 버렸지. 다시 소소한 기록을 남겨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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