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7일 월요일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정세랑의 여행 에세이에 뉴욕이 등장한다. 나는 또 설렌다. 미국병이 도진다.

(파리에서 장기 여행중인 아톡님 글을 보고는 별 감흥이 없고 그다지 부럽지도 않다. 가 보지 못한 곳이어서인가, 큰 맘 먹고 계획했으나 취소된 여행으로 더 심드렁해진건가, 막상 가 보면 좋긴 좋을테지?)

아무튼 정세랑님이 쏘아올린 작은 공으로 신랑과 나눈 이야기를 적어보자면, 코로나 상황이 좀 안정이 된다면... 내년 겨울에 서부로 장기 여행을 가련다. 산타바바라 인근으로 갈 것이다. 우리 세 식구는 캘리포니아의 겨울을 만끽하고 올 것이다. 

일단 선언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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