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6일 금요일

평화로운 시간.

 자고 있던 영우가 꿈을 꾸는지 킬킬킬 웃다가 일어나 앉더니 나를 베고 누웠다. 감싸 안으며 ‘영우야 사랑해’라고 속삭였는데 고개를 끄덕끄덕하더니 이내 코를 곤다. 평화로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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