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3일 토요일

기록할만한 수면 사건

 요즘도 11시 반은 되어야 잠드는 영우. 10시 반 되면 재우러 가야하는데 부모의 의지가 약하다.

 그런 와중에! 지난 한 주간, 9시 조금 넘어 스스로 자러 들어간 사건과 혼자 자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일찍 자러 들어간 건 독감주사 맞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였지만, 자고 싶다고 이야기하며 스스로 들어가다니 놀랄 일이다. 혼자 잔 건 같이 눕기는 했는데, 잠자리가 좁다며 가끔은 혼자 자고 싶은 날도 있다며 엄마는 나가라고 했다. 방에서 나온 나를 보고는 신랑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여 자기가 같이 잘까 하였으나, 영우가 혼.자. 자고 싶어한다고 하니 깜짝 놀랐다.

 엄청 칭찬하여 주었지만 또 이런 사건이 언제 발생할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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